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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산문학상 수상 중견시인 황동규
『기대하지 않았던 상이었습니다.하기는 기대하지 않고 있을 때상이든 무엇이든 좋은 일이 생기더군요.최근 14년에 걸쳐 쓴 「풍장(風葬)」시리즈 시집을 상재하고 약간의 허탈감에 젖어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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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6문학의 해 조직위원장 徐基源씨
『문학은 모든 예술의 핵심이 되는 분야입니다.문학의 해를 문학의 위상과 문학인의 위신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.』 96년 문학의 해를 이끌어갈 조직위원장으로 최근 선출된 소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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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라디오 출판인.작가등 2백명 설문조사
출판관계자들은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탈만한 작가로 시인은 서정주.김지하씨를,소설가는 박경리.이문열씨를 각각 꼽고 있다. 이같은 사실은 KBS제1라디오 『책마을 산책』 제작팀이 출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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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기원.이윤기,인간본질 화두로 90년대"새삶"시도
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50이 되는 작가 송기원(宋基元)씨와 이윤기(李潤基)씨가 긴 공백을 마치 보상받으려는듯 근년들어 왕성하게 소설을 발표하고있다. 宋씨는 74년 중앙일보와 동아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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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인 창작.번역지원 증서 수여식
○…재단법인 大山재단(이사장 愼昌宰.서울대의대교수)주최 제3회 문학인 창작지원 및 한국문학 번역지원 증서수여식이 21일 오후3시 서울종로구 교보빌딩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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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에 겐자부로는 두얼굴의 지식인-언론인 혼다氏 정면비판
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(大江健三郎)를 「두얼굴의 지식인」으로 강도높게 비난한 책이 번역 출간돼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. 화제의 책은 일본의 저널리스트 혼다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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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문학 유럽서 번역출판 러시
한국문학에 무관심했던 유럽의 권위있는 출판사들이 잇따라 한국문학 번역작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한국문학 해외홍보에 결정적인 호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. 프랑스 최고권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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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북한문학論 美서 최초출간-"영웅의 탄생"마이어스著
미국의 한 문학평론가가 분단직후부터 현재까지의 북한문학을 조명한 문학평론집을 미국 커넬대에서 펴냈다.브라이언 마이어스가 쓴『영웅의 탄생』(Birth of a Hero).이 책은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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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 중앙문예 30년이 배출한 문단의 별들
올해로 신춘중앙문예가 30회를 맞았다.66년 시.단편소설.희곡.동요.동시.시조.한시.문학평론.음악평론.미술평론등 10개 분야로 출발한 신춘중앙문예는 71년 한시,72년 동화.동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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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출신 문인작품 選集 나왔다
대전지역 출신 문인들이 해방 이후 반세기동안 발표한 문학작품선집이 발간됐다.한국문인협회 대전직할시지회(회장 朴明用.54. 대전대교수)는 최근 대전지역 문인 1백75명의 작품 7백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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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작품 "만연 원년의 풋볼"번역출간
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오에 겐자부로(大江健三郎)의 67년작 『만연원년의 풋볼』(萬延은 연호)이 뒤늦게 번역돼 나왔다. 현재 국내에는 오에의 작품들이 10여권 번역돼 나왔는데 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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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 국제화 번역에 달렸다-해외에 재단설립 전문가양성해야
한국의 문학작품이 국제적으로 문학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번역사업을 활성화시킬 장기적인 계획아래 전문 번역가를 양성하면서 보다 시장지향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.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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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문학전집 美대학서 英譯刊
구비문학에서 현대소설까지 국문학사의 전 장르를 망라하는 체계적인 한국문학 전집이 처음으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 출판부에서 영어판으로 간행된다.92년부터 한국문학전집 번역사업을 준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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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한민족문학인협회 준비 金虎吉씨
『한국문학이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작품의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외국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번역작업이 부진했던 것이지요.한국문학은 유럽이나 미국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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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협작가 金庸 분석한 평론서 첫 번역출판-"金庸문학"
중국최고의 무협작가로 꼽히며 80년대에 국내에도 무협소설붐을일으켰던 金庸의 작품세계를 분석한 평론서가 처음 출간돼 金庸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. 『영웅문』『녹정기』『동방불패』등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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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걸작 미스터리여행,루시 고스트
◇세계걸작 미스터리여행 Ⅰ,Ⅱ(한국추리작가협회엮음)=국내에서활동하고 있는 20여명의 추리작가들이 세계추리문학의 고전에서부터 현대물까지 대표적인 작품의 줄거리를 요약한 다이제스트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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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정희씨 장편소설 출간.한국펜클럽 세미나 개최
중견 시인 문정희씨가 처음으로 장편 감성소설 『어디서 무엇이되어 다시 만나랴』를 펴냈다. 소설의 배경은 뉴욕.대학에서 여성학을 강의하던 주인공이 현실에서 오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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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 퓰턴.윤주찬 부부
『한국소설에는 미국소설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역사.문화. 사회적 배경이 들어 있습니다.비록 작품속에 드러난 환경이 비극적일지라도 인간성을 지키려 노력하는 인물들의 행동을 구성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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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국제세미나
국제펜클럽 한국본부(회장 文德守)는 제1회 해외한국문학자및 번역가 초청 국제세미나를 20~30일 경주 조선호텔에서 갖는다. 번역을 통한 한국문학의 세계화전략을 모색하게될 이번 세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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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 개미 번역자 이세욱씨
한국인의「빨리 빨리病」「대충 대충病」은 번역분야에서도 예외가아니다. 노벨문학상 수상작이 발표되면 1주일안에 번역본이 책방에 깔리는데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. 소설『개미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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大山문학상 수상자 선정명단
◇시인 高 銀(60),소설가 李承雨(34),평론가 白樂晴(55.서울대 영문과교수),극작가 吳泰錫(53.극단 목화대표),번역가 李鶴洙(美UCLA교수)씨가 제1회「大山문학상」 5개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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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인 「문인촌」 건립 무산될듯
◎자연녹지로 7년간 사업승인 못받아/신청자들 “사기다” 협회에 대책요구 한국문인협회가 85년 5월 경관이 수려한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고기리 뒷산에 세우겠다고 발표했던 문인촌 건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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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단·출판계 가명도 이제 그만
경서학인·고주·보경·Y생·외배·장백·장백산인·향산광낭, 그리고 춘원. 한국의 문호라는 이광수의 필명들이다. 서정윤·원태연·예반·박노해·자크 프로베르·김지하·용헤원·고은별·신재순·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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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문문예지 『블랙크레인』준비 열음사대표 김수경씨
한국의 대표적인 문학작품과 작가들을 미국에 소개할 전문문예지『블랙 크레인』(재두루미)이 내년 봄에 창간된다. 도서출판 열음사 대표 김수경씨(45)는 지난해 가을 첫호를 낼 예정이었